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씨가 세상을 떠났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911 응급 전화에 응급요원이 정오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그를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12일에는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빈 윌리엄스 씨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굿모닝 베트남' '패치 아담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최근 그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야 된다고 판단, 재활원에 입소해 몇 주간 그곳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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