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 "가족의 죽음에 대한 아픔의 크기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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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산 "가족의 죽음에 대한 아픔의 크기는 같다"
  • 서상훈 기자
  • 승인 2014.08.27 09:38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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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산 씨 발언이 화제다.

이산 씨는 최근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 씨에게 막말을 했다는 이유로 논쟁을 불러온 바 있다.

이산 씨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이런 논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산 씨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유가족 측도 잘못한게 있다는 것. 국민 다수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욕을 한 세월호 유가족 측이 박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한다는게 이산 씨의 주장 중 하나다.

이런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박 대통령이 일으킨건 아니지 않느냐는 의견과 대통령의 자리에 있으니 이런 큰 참사에 대해 책임지라는 목소리를 듣는건 당연하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이산 씨는 또 이날 SNS에 "저도 얼마전 가족을 떠나보냈다. 그러나 가족의 죽음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가족의 죽음에 대한 아픔의 크기가 다릅니까?"라고 적었다.

한편 이산 씨는 이날 SNS에 자신의 김 씨에 대한 폭언을 사과하며 세월호 정국이 어서 합의되어 모든 국민들에게 행복한 결말로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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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굴여사 2014-08-27 10:42:39
구구절절 맞느말 아닌가요?
또 누구는 저를 알바라고 지칭할지도 모르겠군요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자기의견만 맞고 남의의견은 다 무시당하니
자신의 의견이 그에 맞지않으면 무조건 반대하고 욕설으 퍼부어 대는 당신네가 진정 세월호의 책임자들로 보이네요

유재춘 2014-08-27 11:17:18
이산씨 속이 후련합니다

Sung Gyu-Ryu 2014-08-27 12:03:03
이 미친놈 완전 또라이군....
저 쌔끼도 가족을 보냈는데 국가에 책임지라고 안했다고?

미친놈.......

세월호 희생자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 할 의무를 저버린 망국의 행위며
그시간에 귀태년은 떡을 치고 있었는지 보고조차 받지 못해 화를 키웠다는것이다>

이거 완전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는군

이용걸 2014-08-27 12:08:59
왜 자칭보수우익들의 글에는 댓글달수있는 구조가 안돼있을까요?

변희재 이산 두둔들에 반박글 달라고 오만상 찾아다녀도 이 기사 밖에 없네.
이산아~ 왜 너때랑 다르냐하면 너는 차가 가라앉고 있는데 구조대가 구경한게 아니잖니?? 특히 사랑하는 너의 대통령이 한명도 다치게 하지 말라고 친히 말하신것도 아니잖니? 중요한건 지금 이정부가 항상 거짓말만 한다는거야!(조명탄문제등) 그래서 진실을 규명하려고 단식하는거야

행목 2014-08-27 12:33:00
봇물터지듯이 계속되는 일말의 사건들이
박대통령탓만이라고는 보지않읍니다
모든 정치 경제는 3~4년 이상을 진행되어왔던
곪은일들이 터지는것들이기에...
오늘 대우 김우중씨도 예전 정권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할수있게 지켜보자고요.
언론도 지나치게 확대 재해석해서 국민여론을 분열시키지말고.
생각이 다양한게 정상인 나라에서 한쪽의견만 옳다고 할수도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