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아내 나이?... "장모님과 나이 차이 많이 안나 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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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아내 나이?... "장모님과 나이 차이 많이 안나 반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09.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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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웅인 씨가 자신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월 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정웅인 씨는 세 딸을 데리고 아내와 처음 만난 대구 수성못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장모에게 전화를 걸며 "장모님과 나이 차이 많이 안나서 약간 반말하는 사이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장모와 살갑게 인사를 나눴고 세윤이는 "할머니 보고 싶어요"라며 애교있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엄마가 스무살 때 아빠와 만났다는 말에 세윤이는 "왜 이렇게 젊었을 때 결혼했냐"고 급작스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웅인 아내는 "세윤이 빨리 보려고"라고 답했다. 세윤이는 "태어나서 좋아"라고 말했다.

정웅인 씨는 "아이 빨리 보고 싶어서 결혼했다는 말이 너무 좋다"며 행복해 했다.

그는 "차 안에서 기다리는데 와이프가 눈짓으로 봤을거다. 보고 웃더라. 그런거 있지 않냐. 이건 뭐지? 그 느낌을 잊지 않고 있다. 수성못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맑은 못이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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