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부근 해상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오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낮 2시 20분경 백령도 서쪽 6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이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건져올려 군부대에 신고했다"고.
이런 류의 무인기는 과거 경기 파주와 강원 삼척 근처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군 당국에 의하면 모두 북한에서 온 것임이 분명하다는 것.
합참 관계자는 "무인기가 언제 바다로 추락했으며, 어떻게 추락한 것인지 등은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북한 무인기라니 헐" "색깔이 독특하네" "티가 확 나는 색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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