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양자 관계 대체 어떤? 누리꾼들 귀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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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양자 관계 대체 어떤? 누리꾼들 귀 솔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9.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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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전양자 관계가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 전양자(72)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알렸다.

하짐만“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전양자는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으며 재판 내내 침울한 표정을 보였다고.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았던 전양자 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그는 올해 초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떠올랐다.

그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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