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케 화산이 폭발한 당시 이 산에는 수많은 등산객이 있었다고 지금까지 여성 1명이 숨졌으며 중상자 12명을 포함한 최소 34명이 부상을 당한 채 발견되었다고 소방재난청이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숫자는 처음 지방 경찰이 발표한 것보다는 줄었으나 재해 당국은 언제라도 다시 늘거나 변할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해 의혹을 자아냈다.
구조당국은 실제로 실종신고가 들어온 사람의 수는 가파르게 늘어나 32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나가노현 관리인 하나무라 쇼헤이는 군용 헬기로 구조된 3명의 건강상태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온타케 화산의 산장에서 고립된 40명의 일부인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발 3067m의 온타케 화산에는 아직도 부상당했거나 지금 상황에서 자력으로 하산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수많은 등산객이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초에는 250명이 산 위에 고립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다수는 무사히 등산로를 통해 27일 밤까지 산을 빠져나왔으며 이들의 옷과 얼굴은 화산재로 뒤덮여 있었다고 지방 언론사들은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도쿄의 나리타 국제공항을 향하던 대형 국제여객기 2대가 안전을 위해 일본 서부의 간사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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