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 북한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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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 북한팀 응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9.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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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팀을 응원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및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 북한 대 일본 경기에 참여해 북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10월 1일 저녁 8시 인천문학경기장.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 응원 일정은 홍일표 의원(통일경제교실 간사) 및 하태경 의원(아침소리 대변인)의 공동제안을 통해 추진됐다.

하태경 의원은 "이번 여자결승전 북한팀 응원은 남북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고, 지난번 북한 여자응원단 방문 취소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50여 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팀을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원 문구는 "우리는 하나다"로 결정됐다.

이번 응원에 참여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를 계기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해 화해와 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일정한 역할을 할 방침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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