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볼라 근본대책 시급... 불안에 떠는 시민들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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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볼라 근본대책 시급... 불안에 떠는 시민들 벌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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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연방정부와 항공사들이 공항 이용자들을 상대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새 시스템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서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여행 제한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항공 업계를 대변하는 미국항공운송협회는 연방 건강, 보건 담당 관료들과 만나 에볼라 검색 시스템 이외에 추가 검사를 위한 조처가 필요한지 논의할 예정이다.

현행 체제에서는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감염국을 떠나는 사람들은 공항에서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에볼라 진단을 받은 환자들과 접촉한 적이 있는지 등의 항목이 포함도니 질문지를 작성하게 돼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이 미국에 입국한 뒤 첫 에볼라 확진 환자로 판정이 나오면서 미국 내에서 에볼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환자가 출국 당시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항 내 에볼라 검색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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