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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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 예고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4.10.12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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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2주차 국감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전면전"... 대여 총공세?

▲ 새정치연합이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정감사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낱낱히 파헤쳐 대여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 데일리중앙
새정치연합이 12일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해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박근혜 정부의 집권 2년차를 평가하는 자리"라고 정의내렸다.

또 박근혜 정부의 지난 1년에 대해 "불통과 독선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가계 파탄, 재정 파탄을 걱정할 정도로 민생경제는 낙제점"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적폐를 바로 잡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원전비리, 병영안전, 4대강 시설물, 산업현장, 남북관계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따지겠다는것.

민생 우선 정책을 강조했다. 제2의 IMF사태를 막는다는 각오로 박근혜 정부의 거짓민생, 최경환 노믹스의 재벌특혜를 파고들고, 부자감세와 서민증세의 실상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통신비밀 사찰, 온라인 사전검열 등은 결단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바로 잡겠다며 관피아·정피아를 척결하겠다고 역설했다. 역대 최악의 인사 참극인 관피아 문제를 이번 기회에 파헤쳐 반드시 해법을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국회 상임위 간사들의 강력한 대여 발언도 이어졌다.

김기식 정무위 간사는 관피아, 정피아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동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간사는 "금융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금융회사 34곳의 임원 42%가 관피아 내지는 새누리당과 관련된 정피아"라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파기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안행위 간사는 도로명 주소와 관련해 안행부 장관이 즉각 불편 사항을 개편하겠다고 답변해 큰 성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 시위에 동원되는 경찰 인력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꼬집어 경찰국가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비판했다.

박근혜 정부의 반서민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우상호 미방위 간사는 "단통법 실시 후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통신비를 내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점검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우 간사는 "잘못된 유통구조를 바로잡고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13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정감사에서 130명 의원이 혼연일체가 돼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며 대대적인 대여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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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오 2014-10-13 22:16:05
좋은 생각이야. 굿이야. 전면전을 벌여서라도
박근혜 정부를 완전히 저리로 보내야 한다.
우윤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