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이혼소송, 호텔신라 직원 모를 정도로 극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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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이혼소송, 호텔신라 직원 모를 정도로 극비리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10.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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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이혼소송 전 별거에 들어간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이 재산분할 등 상당부분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다양한 설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법조계에 의하면 이부진 사장은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 부부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남편 임우재 부사장은 이혼소송 전 별거하며 재산분할 등 상당부분의 합의를 마치고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임우재·이부진 이혼소송은 이부진 사장이 재직 중인 호텔신라 직원들조차 몰랐을 만큼 비밀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이부진 이혼소송이 연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MBC 뉴스 캡처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은 10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봤다”며 “이혼 관련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증언했다.

이부진 남편 임우재 부사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을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 만났다.

그리고 삼성가의 반대를 극복하며 지난 1999년 8월 결혼했으나 이번 임우재·이부진 이혼소송으로 끝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지는 못하게 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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