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검토? 에볼라 지원요청 어떻게 되나 관심집중
상태바
에볼라 검토? 에볼라 지원요청 어떻게 되나 관심집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16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16일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는 현재 서아프리카를 넘어 국제사회의 최대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진전되고 있다"면서 "가용재원 및 사태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에볼라 관련 우리 정부의 대책과 미국의 추가지원 요청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부는 사태 진전 및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해온 바 있다"고 전했다.

노 대변인은 "유엔 등 국제기구, 미국뿐만 아니라 에볼라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 중인 여타국가, 또한 피해국가들로부터 에볼라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직접 의료진 지원을 언급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해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요청, 현장의 수요, 우리 측이 제공 가능한 지원방식 등을 현재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케리 장관과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에볼라 대책을 협의했으며,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추가적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변인은 "윤 장관은 미국측 요청으로 케리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에볼라 문제를 포함한 범세계적 이슈, 최근 한반도 상황,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