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 행사를 담당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오늘 오전 7시 15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 건물 근처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오모 씨가 숨져있는게 발견됐다고.
오 씨는 지난 17일 이른바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가 일어난 뒤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었다.
경찰 측은 오 씨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 부담을 이기지 못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처구니없는 죽음이 이어지다니"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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