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란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음식 문화축제인 '2014 대장금 프로젝트(2014 Korean Cultural Week on the Theme of Korean Food)'를 23~29일 테헤란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란 국민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친밀감을 갖게 함으로써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이 이란 내에서 활동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한-이란 양국간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우리 드라마 <대장금>이 이란 역사상 최고 시청률(86%)을 기록한 것에 착안하고 이란이 신정 국가라는 점을 감안해 한식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요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이란대사관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이란 국민들이 한국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식에 관한 영화·시·사진전도 병행 개최해 다채로운 오감 만족의 한국문화 행사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란과의 문화교류협력이 양국간 관계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