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화재... 재산 피해가 5억 7000여만원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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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재... 재산 피해가 5억 7000여만원 어쩌다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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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화재가 생긴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앞 원단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정도 점포를 태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재가 발생한 상가 건물 층마다 15~20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어 불이 빠르게 번졌다

옆 건물 2동에도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21일 오전 12시30분께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불은 2층짜리 동대문 원단상가에서 처음 시작됐다

불은 인근 점포로 옮겨 붙으면서 커졌다.

주변건물들은 50여 년 된 목조건물이다.
 
주변에 20여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 진압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동대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불이 난 원단상가 정도의 면적은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점검이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화재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점포 전체가 한 건물처럼 붙어 있어서 중간지점에서 불이 나면서 (양)옆으로 퍼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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