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뉴욕도 안전지대 끝났다? 에볼라 공포 일파만파
상태바
에볼라뉴욕도 안전지대 끝났다? 에볼라 공포 일파만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24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미국 뉴욕으로 돌아온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였다

뉴욕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23일(현지시간)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서아프리카 기니에 다녀온 크레이그 스펜서가 39.4도에 이르는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펜서는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지 21일이 안됐다
 
그는 맨해튼 동북부 할렘 지역 자택에서 응급차를 타로 벨뷰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벨뷰 병원은 에볼라 치료와 관련해 뉴욕 시내에서 지정된 8개 병원 가운데 하나다.

스펜서의 초기 검진 결과는 12시간 안에 나올 것으로 보ㅇ고 있다.

스펜서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그가 지난 지난달 18일을 전후해 기니로 갔으며, 10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에볼라 감염방지를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진도 올라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욕시 당국은 그가 거주했던 아파트 건물의 주민들을 소개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