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파혼에 약혼녀 "1년 동안 성노예였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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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파혼에 약혼녀 "1년 동안 성노예였다" 충격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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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 유명 프로골퍼의 약혼녀 B씨가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며 골퍼 A씨를 법원에 고소하기로 한 소식이 알려졌다.

24일 B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사실혼부당파기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구지방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뉴스1이 보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B씨는 "투어기간 동안 술, 담배 등을 하지 않는 대신 모든 스트레스를 제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며 "생각해보면 지난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고 그가 싫증내자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B씨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비밀리에 사람을 만나고 파혼하는 일이 반복돼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A씨의 행동을 공개한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B씨는 자신과 A씨가 지난 2013년 12월에 약혼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사실혼 관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에 의하면 두 사람은 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났고 약혼 후 1년 가까이 함께 살며 투어를 같이 다녔다고

B씨는 이 자리에서 파혼 요구에 대한 이유로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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