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사건 가해 병장에 결국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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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사건 가해 병장에 결국 사형 구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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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찰이 육군 제28사단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가해자인 이모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한 소식이 알려졌다.

2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윤 일병 사건 결심 공판에서 군검찰은 "여러 증거를 종합해봤을 때 살인죄가 인정된다"며 이 병장에 대한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군검찰은 이 병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지모 상병 등 나머지 병사 3명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앞서 이 병장 등 피고인 6명은 지난 3월8일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이어 마대자루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폭행해 지난 4월6일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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