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선수 전태풍 씨가 주목받고 있다.
전 씨는 오늘 오전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담을 고백하며 마음 아파했다.
이날 방송에 의하면 전 씨는 어릴때 자신이 다른 한국인들과 피부색이 달라 흑인인가 고민했다며 "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나가시면 사람들이 '너는 누구냐'고 물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전 씨는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 씨에 의하면 자신은 한국 사람과 똑같이 생겼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한편 전 씨는 1980년생이며, 한국프로농구팀 부산 KT 소닉붐 소속이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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