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첨에한 대치... 성과급 연봉제 강행할 경우 정치적 총파업 경고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부의 가장 나쁜 정책 중의 하나인 성과급적 연봉제를 즉각 '누적없는 성과급+호봉제(기본연봉)' 개정하라"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러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전국 1만6000명의 국립대학 교수들을 대표해 "12월 10일까지 성과급 산정을 위한 일체의 자료제출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방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면 전면 수령 거부하며 수령된 성과급의 반납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국공립대 교수들은 성과급 거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학 사상 초유의 국립대학 교수 동맹휴업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한 정치적 총파업을 예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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