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화) '제51회 저축의 날'에 노숙인 3명이 국무총리 표창(1명)과 금융위원장 표창(2명) 대상자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금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제51회 저축의 날'에 '13년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에 선발된 노숙인 5명을 추천했다
이 중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젆다ㅐㅆ.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는 보호시설 노숙인을 대상으로 근로 소득 중 일부를 저축하도록 장려하여 주거 독립 자립자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저축액이 많은(저축비율이 높은) 사람들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08년도부터 서울시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저축의날 모범사례로 노숙인 저축왕 중 14명(09년 2명, 10년 3명, 11년 5명, 12년 4명, 13년 3명)을 추천하여 표창을 받았다.
'13년 사업에서는 우수저축자 20명을 뽑았다
그 중 16명에게는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희망 플러스 통장' 가입을 추진하였다.
이번 저축의 날 행사는 10월 28일(화)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서대문사랑방 김○○(남, 63세)씨가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할 예정이다.
권용호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자활의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노숙인을 위해 다양한 서울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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