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약세... 1022.67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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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약세... 1022.67p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03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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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와 자동차 '빅3'의 자구책 기대감 등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장중 프로그램 매도세가 증가하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 내림폭이 제한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50원 오른 1469.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수는 0.53포인트(0.05%) 내린 1022.6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7178만주와 5조2216억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을 매입하는데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외환은행이 4~7%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저축은행주도 급등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주 약세가 이어졌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화재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86포인트(0.62%) 오른 301.44포인트로 마감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태웅과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다음이 올랐고, 코미팜과 서울반도체, CJ홈쇼핑이 내렸다. 정부의 온라인게임 산업 지원 기대감으로 네오위즈게임즈와 CJ인터넷 등 일부 인터넷주가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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