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 어플 개인정보 줄줄이 털어가? 불 켜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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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 어플 개인정보 줄줄이 털어가? 불 켜기만 해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0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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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 어플리케이션 앱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 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오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재 조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6일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일부 손전등 앱이 개인정보를 빼간다는 것에 대해 조사해보겠다"며 "필요하면 과태료 및 과징금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알렸다.

앞서 MBC는 "손전등앱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 유심칩 고유번호, 개인일정 등 각종 개인정보를 빼가는 명령어가 심어져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방통위 관계자에 의하면 통상 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는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번 사건은 사전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가져가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져나간 정보들은 여러 해외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됐다고

국내에서 사용자가 1000만명으로 가장 인기있는 앱도 위치정보를 몰래 빼낸 사실이 드러났다.

사용자가 140만 명인 다른 앱 역시 지난해 개인 정보를 몰래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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