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청도 송전탑 반대 주민들, 11~13일 상경투쟁
상태바
밀양·청도 송전탑 반대 주민들, 11~13일 상경투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11.07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 및 청도에서 송전탑 건설에 반해해온 주민들이 한전 본사가 있는 서울로 올라와 2박3일 동안 머물며 상경투쟁을 벌인다.

7일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에 따르면, 밀양 및 청도 주민 20여 명은 이달 11일 서울로 올라와 13일까지 각종 기자회견과 항의 집회·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 기간 밀양과 청도의 끝나지 않은 과제를 알리고 송전탑 공사가 끝나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밀양대책위 이계삼 사무국장은 "2박 3일간 각종 기자회견, 에너지 3대악법 개정 투쟁 선포, 국회 및 경찰청 방문, 노동자 투쟁 현장 지지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밀양 및 청도 송전탑 투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나 한전은 연말까지 송전선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