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에 성공한다면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푸는데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세계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우주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목성의 혜성에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로제타는 10년 전인 2004년 3월 우주로 쏘아 올려졌다.
그동안 64억km를 날아 지난 8월 혜성 궤도에 진입했고 오늘 역사적인 착륙 시도를 한다
필레는 착륙에 성공하면 바로 혜성 표면 사진을 찍어 보낸다.
표면 아래에 있는 토양 등에 대한 분석 자료 역시 지구로 전송한다
혜성은 46억년 전 태양계가 형성될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과학계는 혜성은 물론 태양계의 비밀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혜성 착륙 성공 여부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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