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위한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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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위한 토론회 열린다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4.11.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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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심재철·이찬열·이원욱 의원 공동 주최... 18일 의왕 청소년수련관

▲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의 재개를 촉구하는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야 공동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의 재개를 촉구하는 토론회가 18일 오후 3시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야 공동주최로 열린다.

토론회의 정식 명칭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실현전망과 향후 과제'다.

새정치연합 송호창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은 13일 중단된 복선전철 사업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과 새정치연합 이찬열(수원갑), 이원욱(화성을)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에서 화성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수도권 남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경기남부의 고질적인 교통 인프라 부족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타당성재조사 지연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송 의원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김동선 교수(대진대 도시공학과)의 발제와 각 분야별 전문가의 토론으로 이뤄진다.

먼저 김 교수는 '복선전철 사업의 실현방안과 향후 과제'에 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서상교 철도물류국장(경기도), 양근율 수석연구원(철도기술연구원), 박경철 연구원(경기개발연구원) ,김상돈 경기도의원(경기도 교통위원회)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송 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운행됐다면 지난 7월 과역버스 교통 입석대란 같은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복선전철 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선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 경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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