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인권존중의 병영문화 개선 없이는 전투력 향상은 결코 이룰 수 없다"며 장병들의 인권보호 강화를 역설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귀한 군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강한 군대는 야만적 폭력과 비인권간적인 억압이 아니라 장병 상호간의 신뢰와 존중 배려로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장병들의 인권 존중을 더 강화하고 전투력 유지 태세를 확고히하는 것이 선진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과 권은희 대변인, 정병국·한기호·김성찬·손인춘·류지영·박명재·민병주·송광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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