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울먹이며 수상소감에 MC 김희선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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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울먹이며 수상소감에 MC 김희선도 울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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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공로상 수상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5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2014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에이판스타어워즈(APAN STAR AWARDS)’ 시상식에서 고 최진실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에이판스타어워즈 쪽은 최진실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우리가 사랑한 배우 故최진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최진실 공로상 대리 수상을 위해 딸 최준희 양이 교복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최준희 양은 "엄마를 대신해서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금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울먹이며 "제가 엄마와 아빠, 삼촌 등 가족이 없는데 항상 이해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빠도 이 자리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엄마랑 삼촌이랑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MC 김희선 씨도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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