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환율부담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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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환율부담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 흐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1.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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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0일 코스피지수가 환율 부담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950선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엔저 우려 등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도 장 후반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홀로 사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83포인트 내린 1958.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에스디에스가 7% 넘게 급등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SK하이닉스와 네이버도 소폭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주가 현대차그룹회장의 배임혐의 피소 소식에 2% 내외로 떨어졌고, 삼성전자도 이틀 연속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SK케미칼은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의 지분 매입 소식에 8.6% 올랐고, 크라운제과는 신제품인 '허니 버터칩'의 선풍적인 인기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0.91포인트 내린 539.93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다음카카오와 메디톡스가 나란히 3% 대로 오른 반면 컴투스는 사흘 만에 4.6%  내렸다.

또한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동서, 이오테크닉스 등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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