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같이 춤추자' 밀양장터 열린다.. 29일 삼문동 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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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같이 춤추자' 밀양장터 열린다.. 29일 삼문동 야외무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11.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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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항의 고장 밀양, 오는 29일 오후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내용의 밀양장터가 석달 만에 다시 열린다.
ⓒ 데일리중앙
미니팜 협동조합 밀양의 친구들과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이 함께 마련하는 밀양장터가 열린다.

저항의 고장 밀양, 이달 29일 오후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밀양장터 행사가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석달 만에 열리는 밀양장터는 △밀양송전탑 경과지 4개면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거둔 농산물 △각 마을에서 할머니들과 어머니들의 손맛이 펼칠 음식의 향연 △그리고 할매 노래꾼들, 젊은이들 연대자들의 노래와 장기자랑 △각종 생활 용품들이 나눠지는 벼룩시장의 쏠쏠한 재미가 널려 있다.

주최 쪽은 24일 "공사가 완료돼 저들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말하는 이 시점에도 송전탑 반대 주민 260여 세대는 여전히 건재하며, 그들을 지지하는 연대자들의 마음도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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