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중국 금리인하 훈풍에 상승... 1980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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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중국 금리인하 훈풍에 상승... 1980선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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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4일 코스피지수가 중국 금리 인하 훈풍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과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의 상승을 이끈 가운데 중국 경기에 민감한 철강과 정유화학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70포인트 오른 1978.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고, 한국전력, 네이버, 삼성생명, SK텔레콤, 기아차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3% 대로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도 1% 대로 올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S-Oil, 롯데케미칼이 4~11% 대로 오르는 등 중국 금리 인하로 수혜가 기대되는 철강과 정유화학주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05포인트 내린 541.93포인트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컴투스가 3.1% 오르며 이틀연속 상승했고, 다음카카오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도 올랐다.

게임빌은 신작 모바일게임이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닷새 연속 강세흐름을 이어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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