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뽀로로 택시 시범 운행... 예약하고 꼭 타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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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뽀로로 택시 시범 운행... 예약하고 꼭 타봐야겠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2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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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5일부터 뽀로로 택시 20대가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뽀로로 택시는 외부에 뽀로로 캐릭터로 있으며, 내부엔 '뽀로로 안전띠'와 '뽀로로 인형'이 있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하여 택시 외관을 포장,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뽀로로 택시는 뽀로로 캐릭터로 꾸며진 외관과 뽀로로 안전띠 가드, 뽀로로 인형이 비치된 내부 뒷좌석을 갖추고 있다.

차량 외부는 관련법에 따라 차체 측면의 2분의 1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뽀로로 그림으로 꾸며져있다.

뽀로로 택시는 모두 개인택시이며 휴무 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같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해도 되지만 제한적인 ‘예약제’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뽀로로 택시를 타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전월 20일부터 가능하며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우선 내년 5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시범운행한 뒤에 시민·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고려해 확대 또는 지속 운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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