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 서인국(27)씨의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9일 첫 방송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15대 국왕 광해군을 열연하고 있다.
그는 "광해 역할을 많은 선배님이 하셨잖아요. 부담스럽기는 하죠. 하지만 ‘왕의 얼굴’에서는 광해가 어렸을 때 모습부터 왕위에 오를 때까지의 모습을 다뤄 ‘유일한 광해’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서인국만의 광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도한 "현대극과는 감정표현부터 다른 거 같아요. 깊이의 차이가 느껴지는 거죠. 그 때문에 사실 장면마다 힘들어요. 기쁨과 슬픔 모두 깊이가 다르거든요. 그렇지만 그 감정 상태를 느꼈을 때의 매력은 확실해요. 사극의 매력이 짧지만 굉장히 크게 느껴졌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 사극이라 부담도 많고 무섭기도 했는데 성재 형이 아바마마로 나와서 힘이 많이 돼 주고 있어요.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도 감정이 끊기지 않게끔 끝까지 열연을 해주세요.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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