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영화 ‘태평륜(太平轮)’의 언론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위썬(오우삼) 감독과 주연을 맡은 송혜교, 진청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태평륜' 공식 웨이보에 발표회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 씨는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혜교 씨는 영화촬영 소감에 대해 "너무 큰 영화, 오우삼 감독님에 영화에 멋진 두 배우(황효명, 금성무)분과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황효명, 금성무 중 실제로 만난다면 누구와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황효명, 금성무 두 분 모두 멋있고 잘생기셔서 촬영하는 내내 얼굴만 봐도 행복한 시간 이었다. 두 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욕심이겠지만 두 분 다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태평륜’은 1940년대에 일어난 태평륜 선박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전쟁과 재난 속에서 펼쳐지는 세 쌍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위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혜교, 진청우, 황샤오밍(황효명), 장쯔이(장자이), 통따웨이(동대위),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 톱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태평륜'은 상하 두 편으로 나누어 개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작품은 오는 12월 2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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