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독 구혜선 씨가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그는 감독으로 세 번째 장편 연출작 '다우더'를 내놓고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다우더'는 내가 어떤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과연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아가 만든 작품이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는 애인 없이 홀로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엄마가 되기엔 아직 거쳐야하는 관문이 많다. 연애도 그 중 하나다. 그 힘든 걸 다시 하려니 귀찮기도 하다. 20대엔 연애를 하고 헤어지는 게 어렵고 힘들었다. 다시 누군가에게 정을 붙이고 시간을 쏟는 게 힘들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또한 "마음을 줬는데 변심할 수도 있는 것이고 말이다. 시간을 들여 신뢰를 쌓고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에너지를 쏟기엔 지금은 나도 많이 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연기나 연출도 어렵지만 연애보다는 아니다 잠깐 들렀다가 발 빼고 퇴근할 수도 없는 게 연애이지 않나. 연애는 퇴근이 없다. 자기 전까지 서로 통화하고, 하루 일과를 보고하곤 하지 않냐"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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