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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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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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쏟아진 기관의 매도물량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 흐름을 지속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과 주말을 앞둔 경계심리가 증시를 짓눌렀다.

지난밤 석유 수출국기구(OPEC) 원유 감산 합의 실패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조선 및 정유화학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1포인트 내린 1980.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이날도 2% 가까이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한국전력과 네이버는 각각 3.3%, 1.4% 올랐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차익매물에 8% 넘게 급락하며 사흘 연속 내렸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SK이노베이션과 S-Oil,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정유화학 및 조선주가 하락한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등 항공 및 물류주들은 유류비 절감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89포인트 내린 545.08포인트로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다음카카오가 사흘 만에 2% 상승했고 메디톡스와 이오테크닉스도 나란히 1% 대로 올랐다.

웹젠은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13% 넘게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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