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대한항공 후진 논란... 낙하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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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대한항공 후진 논란... 낙하산 때문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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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땅콩 리턴' 논란에 휩싸인 조현아 대한한공 부사장이 국민께 사과하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낙하산 부사장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고 보직 사퇴 또한 무늬뿐인 얄팍한 꼼수라는 것이다.

실제 조 부사장은 보직 사퇴를 발표했지만 부사장직과 등기 이사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로부 그게 무슨 보직 사퇴냐는 볼멘 소리를 듣고 있다.

정치권도 대한한공과 조 부사장의 거취 표명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조현아 부사장에게 제대로 된 대국민 사과를 다시 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진정어린 사과를 내놓지 않는한 대한항공과 조 부사장에 대한 비판 여론은 당분간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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