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네스카야 후끈... c양 "키스 + 잠자리... 뿌린대로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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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네스카야 후끈... c양 "키스 + 잠자리... 뿌린대로 거둔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1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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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씨가 총각 행세 논란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피해여성이 등장하며 반대되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에네스카야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났다 그는 일단 자신이 연예인이 아님을 주장했다.

그는 "난 연예인이 아니었다.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었다 난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것이다. 내가 뭘 해도 지금 욕먹으니까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힘들고 싶지 않다. 난 힘들만큼 힘들다. 장인, 장모, 가족들 얼굴도 못보겠다 난 총각행세 한적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뭘 바라고 뭘보고 그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결혼 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이었고, 문자를 주고 받은 것 뿐이다. 나머지 부분들도 나는 그냥 법적으로 하겠다.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알렸다.

이날 제작진은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로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C양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C양은 "에네스 카야와 SNS를 통해 만나 올해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같이 클럽을 갔는데 키스를 하면서 잘해보고 싶다면서 맘에 든다고 말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그 사람도 저한테 진지한 만남이라고 말했고, 기자들한테만 안 들키고 좋은 관계로 만나다 보면 우리는 같이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말을 정말 잘했다. 저는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부남인 걸 몰랐냐는 질문에 “굳이 방송을 즐겨 찾아보는 사람 아니면 잘 모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도 와이프가 있다고 생각 못 한 게 그분 집 앞에서도 본 적 있었고 그 주변도 계속 돌아다녔다"고 알렸다

C양은 또한 "에네스 카야가 사진을 많이 보여주고, 요구도 많이 했다. 야한 얘기 진짜 많이 한다”며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신청곡으로 제가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 남자가 유부남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C양는 "대면하기도 싫다. 만나고 싶지도 않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 악의적으로 조작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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