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땅콩회항', 연극계에도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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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땅콩회항', 연극계에도 파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1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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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25일부터 '땅콩알몸퍼포먼스' 펼쳐

"성인연극을 하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방법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분개하는 상황이나 사건이 날 때마다 알몸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할 생각이다."
대한한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이 연극계에도 파장을 낳고 있다.

기획사 '환이랑놀자'는23일 '땅콩리턴(회항)'을 패러디한 '땅콩알몸퍼포먼스'를 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공연이 끝난 뒤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획사는 그동안 '독도알몸퍼포먼스' '대통령선거율 독려 알몸퍼포먼스' '아베신사참배반대 알몸퍼포먼스' '유병언잡기 알몸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러한  알몸퍼포먼스로 올 연초에는 광주에서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기획사 말이다

"성인연극을 하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방법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분개하는 상황이나 사건이 날 때마다 알몸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할 생각이다."

이번 '땅콩알몸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갑질 횡포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땅콩알몸퍼포먼스'는 서울 대학로에서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기획사는 또한 부산 공연이 있는 부경대 건너편 '행복을 주는 소극장'에서는 2015년 1월 9일부터 열흘 간 강력한 '땅콩알몸퍼포먼스'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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