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로 불리며 널리 알려졌던 전민우(10)군이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고 23일 한 매체가 보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전민우 군은 중국 저장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꼬마 싸이로 변신해 강남 스타일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과거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우렁찬 목소리로 연변 동요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꼬마 가수' 전 군이 지난 8월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병원에서는 짧으면 6개월, 길어도 1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내린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군은 최근까지 20여 차례의 방사선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가 한국말을 읽지만 어려운 말 뜻을 잘 모른다"며 "인터넷에서 기사를 봐도 시한부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 얘한테 거짓말을 하면서 세상에는 고치지 못하는 병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