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그림자 보좌관이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그림자 보좌관은 비례대표인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의 아들이다.
박윤옥 의원의 둘째 아들인 이모 씨가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문창준'이란 인물 행세를 하면서 어머니의 의원보좌관으로 일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국회에 보좌관이 아닌 입법보조원으로 등록돼 있는 상황이다. 결국 입법보조원으로 등록해 국회 출입증을 받은 뒤 실제로는 '문창준 보좌관'행세를 한 것이다.
이모 씨는 입법보조원으로 활동하면서 실제로는 4급직인 보좌관 보수를 수령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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