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게릴라 전시·봉사활동
지난 2006년에 창업한 비영리단체 '껌그림(Gum Painting, 대표 김형철)'이 그 주인공이다.
행인들이 무심코 길거리에 뱉은 껌자국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게릴라식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월 평균 2회 정도 껌자국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전국구로 활동하는 이들은 지금까지 부산과 성남을 포함해 15개 지역에 작품을 남겼다.
차후엔 "미술전시 기회가 적은 미술인들과 함께 게릴라 전시도 하고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종 껌그림 작품 사진을 게시한 SNS(http://www.facebook.com/GumPainting)에 가보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껌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씹다 버려진 껌위에 그림을 그리는 비영리 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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