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수습사원 '전원 불합격'에서 '전원 합격'으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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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수습사원 '전원 불합격'에서 '전원 합격'으로... 왜?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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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해 12월 영업직 수습사원 11명에 대해 2주간 강도 높은 직무 후 전원 불합격 시켜 논란이 일어났다.

수습사원은 수습기간 동안 길게는 14시간 근무하며 음식점과 미용실 등을 다니며 위메프 딜 계약을 따는, 정직원이 하는 일을 했다. 그렇게 수습기간이 끝날 무렵 "전원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했다.

이에 8일 위메프 쪽은 공식 보도자료로 "수습사원 채용건에 대해 11명 현장테스트 참가자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전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회사도 오해가 생겨 억울하다"며 "영업직의 잦은 이직, 퇴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사람을 뽑고자 회사가 이번에 처음 시도한 테스트의 진정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위메프 해도해도 너무하네" "불합격 줬다가 합격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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