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나는 괜찮고 행복하다"...진흙탕 논란 속 긍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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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나는 괜찮고 행복하다"...진흙탕 논란 속 긍정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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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배우 클라라 씨는 홍콩 영화 '천국에서 떨어진 강아지 왕자' 촬영에 임하며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클라라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 나는 괜찮고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행복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클라라 쪽은 지난해 12월 23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소장에서 소속사 회장이 휴대전화 메시지로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폴라리스 쪽은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이젠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성적 수치심 유발과 관련해서는 클라라 씨는 "'너와의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고 그랬는데' 문자만으로 수치심을 느낀 건 아니다"며 "이 회장은 새벽에 5분 마다 문자를 보냈고, 특히 '생리하는 날짜까지 안다'는 등의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 씨가 이 회장에게 속옷 비키니 화보를 전송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업무상 찍은 화보 사진들이며, 이 회장에게 화보 촬영이 잘 마무리됐다는 보고를 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들은 잡지에 게재되거나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만약 클라라 측에 대한 도를 넘은 부당한 언론 보도와 악성 댓글 등이 이어질 경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소장의 내용들과 관련 자료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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