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수 온두라스 살인누명 어떻게 벗었을까? 이런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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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 온두라스 살인누명 어떻게 벗었을까? 이런 사연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01.2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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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혐의를 받고 온두라스에서 재판을 벌이고 있던 한지수씨가 누명을 벗은 소식이 알려졌다.

10월 2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추적 60분'에서 살인혐의를 받고 온두라스 감옥에 수감 중인 한지수 씨를 직접 만나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2009년 12월 가석방돼 가택 연금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10월 17일 1년 여 만에 한지수 씨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추적60분'은 재판 소식을 듣고 온두라스를 다시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한지수 씨는 작년 12월 가석방 상태가 돼 온두라스의 한 한인교회에서 가택연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수 씨가 무죄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증거는?. '추적60분'은 2009년 방송을 통해 부검보고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온두라스 검찰이 한 씨를 범인이라고 지목하며 증거로 제시했던 부검보고서가 사실상 한 씨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학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국에서 범죄자로 몰려 30년 형을 살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몰렸었다
 
한지수 씨의 언니는 인터넷 게시판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자국민 보호에 소극적인 정부를 비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한 씨를 돕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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