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약보합 마감... 그리스 총선 결과 증시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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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약보합 마감... 그리스 총선 결과 증시에 부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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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1930선 약보합 흐름을 지속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수하며 지수는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를 제한했다.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과 유가하락 등 대외 변수들도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41포인트 내린 1935.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SK텔레콤은 2.2% 오르며 6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도 나란히 1% 상승했다.

반면 기아차는 부진한 실적여파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네이버, 포스코, 제일모직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 코리아나(코스닥종목)가 2~3% 오르는 등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설)를 앞두고 화장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03포인트 오른 590.34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음카카오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메디톡스와 로엔, GS홈쇼핑도 2~4%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CJ E&M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와 이스트소프트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게임주들이 신작게임 흥행 기대감속에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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