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선수는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서 이정협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그는 이날 적극적으로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결승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 올라온 것이 영광스럽다. 태어나서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 기회다. 죽을 각오로 뛸 준비가 돼 있다. 한국이 아직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한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원하는 상대팀을 호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호주가 올라오면 관중이 꽉 찰 거라고 하더라. 이왕 우승할거면 그런 경기장에서 이기고 싶다"고 알렸다.
김진수 선수는 5경기 연속 풀타임 경기를 뛴데 대해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아직 4일의 시간이 있다. 평생 한 번 찾아올 기회다. 뛸 준비가 돼 있다"고 알렸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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