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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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19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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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하루 앞두고 소폭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194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이후 장중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따른 대외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그리스 총선 종료로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외국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었고, 개인은 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72포인트 오른 1952.4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소폭 올랐고,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나란히 1% 상승했다.

또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도 각각 2.3%, 4.2% 올랐다.

반면 기아차는 실적 부진 여파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그밖에 현대차와 한국전력, 네이버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LG화학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6.4%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또한 3~5% 오르는 등 화학주와 조선주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50포인트 내린 587.84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다음카카오가 2.6% 하락했고, 메디톡스와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로엔은 3~6% 대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 CJ오쇼핑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이니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핀테크 정책 지원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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