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이번 결정은 국제 유가 하락에 맞춰 2014년 11월에 이미 확정했었고 드디어 실행하게 됐다. 에어아시아가 유류할증료를 없애고 여행 경비를 낮추는 것이 여행업계의 경기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에어아시아는 저비용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 모두가 부담 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류할증료 폐지로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 세부, 마닐라 노선은 7만9000원부터, 부산~보라카이는 8만9000원부터의 요금으로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에어아시아 엑스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에서 운항하는 한국 노선들도 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은 12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는 11만9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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