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N 새 수목드라마 '미스 맘마미아'제작발표회에 배우 심형탁 씨와 한고은 씨가 참여했다.
심형탁 씨는 한고은 씨에 대해 "누나는 잊고 있다. 지난 2001년 같이 드라마를 한 적이 있다. 전 남자친구로. 다섯 신 나오는 제 인생의 첫 드라마였다. '남과 여'라는 단막극이었는데, 누나랑 같은 회사여서 '형탁이 넣어줘'라고 해서 제가 이제 좋은 기회를 잡아서 연기를 했다"며 한고은 씨와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형탁 씨는 "그 때 이후로 13년 동안 누나가 눈에 아른거렸다"며 한고은 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KBS N 새 수목드라마 '미스 맘마미아'는 28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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