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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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1.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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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8일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하락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3대 지수 모두 크게 떨어졌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약세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해 1960선을 넘어섰다.

지수가 19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처음이다(2014/12/9 1970.95포인트, 종가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18포인트 오른 1961.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1.5% 내렸고,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 SK텔레콤, 신한지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12% 가까이 급등했고 한국전력과 네이버, 포스코, 제일모직, 기아차도 1~3%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올랐고, 엔씨소프트는 최대주주인 넥슨의 경영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 594.39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다음카카오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오른 반면 이오테크닉스, CJ E&M은 내렸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인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5.2%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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